.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는 이란성 쌍둥이 자매 송이와 지애. 둘은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사장의 눈에 들어 노래방의 안주인이 되기 위해 사이좋은 척 연기한다.
그날도 자매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울리는 전화벨. 송이“네?! 사장님이 돌아 가셨다구요?!”
지애“왜요?! 그렇게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왜 죽어요?! 심장마비요...!”
사장을 향해 온갖 정성을 쏟던 자매는 망연자실해 하는데.. 자매는 건물주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사장의 하나뿐인 혈육 이복동생이 이 노래방의 새로운 사장으로 오게 된다는 것을.. 자매는 기억을 더듬어 오래전 죽은 사장이 자신의 이복동생에 대해 알려준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내 동생도 나처럼 엉덩이에 큰 점이 있어, 아주 큰 점.”
때마침 노래방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가 들어온다. 자매는 둘 중 한 사람이 분명 새로 온 사장일거라는 판단을 하고 두 남자를 유혹 해 바지를 벗겨보려 고군분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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