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튜는 저녁이 되면 길거리 특히 차들이 무서운 속도로 내달리는 고가도로에서 위험천만하게도 그래피티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무엇보다 경찰에게 잡히기 전에 그는 이미 시작한 모종의 작업을 끝내려 한다. 가까스로 경찰의 추적을 피한 그가 집으로 돌아온 후 잠을 청하는데, 어머니가 집으로 오는 형의 마중을 가자며 잠을 깨운다. 집중력 있는 시나리오와 영상을 통해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5 토론토영화제 캐나다단편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7년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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