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씨라는 사내는 아내와 별거하기 위해 방을 얻어 나간다. 그 주인집에는 과부인 세 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그녀들은 모두 각각 그에게 만나줄 것을 부탁한다.
정이 많은 그는 모두에게 허락을 하고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약속시간이 엇갈려 한명도 만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회사의 일 때문에 서독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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