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누비며 풍류를 즐기는 상필과 그의 몸종 삼봉은 자살하려는 김생원을 구해주고, 기구한 사연을 듣는다. 술장사를 하는 춘심이 그를 유혹해 술에 곯아 떨어지게 한 후 남편을 가장한 패거리들과 함께 가진 돈을 모두 빼앗았다는 것이다. 이에 춘심을 찾아간 상필은 그녀의 유혹에 넘어가는 척하면서 김생원의 돈을 되찾아 돌려주고 다시 길을 떠난다. 다른 고을에 다다른 상필은 가무와 시, 문장이 뛰어나다는 가화라는 기생의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다. 서로의 시문이 대단함을 알고 있던 두 사람은 칭찬을 아끼지 않고,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의 행복을 만끽한다. 그러나 이들의 사랑이 무르익어갈 무렵, 상필은 가화에게 이별을 고하고 또 다시 길을 떠난다. 눈물 젖은 가화를 뒤로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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