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광석은 희정의 몸을 범한 후 일본으로 도망친다. 희정은 아들을 낳고 동생처럼 어렵게 키우던 중에 부유한 가정에 시집을 간다. 희정은 시집에서 가문과 빈곤으로 멸시를 받으며 자기 어머니와 아들 동호의 고생때문에 고민한다. 그후 광석이 처자를 찾겠다는 집념으로 귀국하고 양가정은 파탄이 생기고 우일은 오해하여 희정을 내쫓는다. 광석은 아들 동호를 데리고 가려고 희정을 설득하지만 끝내 희정은 놓지않고 두 모자는 새로운 꿈을 안고 행복의 길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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