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다 수녀(데보라 커 분)는 어느 날 히말라야산 꼭대기에 위치한 오지의 한 마을로 선교활동을 나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러나 필립파 수녀(플로라 롭슨 분), 루스 수녀(캐서린 바이론), 허니 수녀(제니 라이드 분), 브리오니 수녀(주디스 퍼즈 분)와 함께 선교 활동에 나선 클로다 수녀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큰 난관에 부딪친다.
그것은 이방인을 싫어하는 마을사람들의 경계심이었다. 딘(데이비드 파라 분)이라고 부르는 젊은 사나이의 주도 아래 마을 사람들은 돈을 받고, 수녀들이 세운 학교며 병원에 몰려들어 수녀들을 괴롭힌다. 또한 딘은 칸치(진 시몬스 분)라고 하는 거리의 여인을 수녀원에 맡겨 말썽을 일으키기도 한다. 클로다 수녀는 마을에 도착한 첫날 수녀가 되기 이전의 행복했던 생활을 떠올리고 자신도 모르게 놀란다. 하지만 이런 갈등에 시달리는 건 클로다 수녀뿐이 아니었다. 루스 수녀가 남몰래 딘에 대한 감정을 쌓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사는 한 여인이 열병으로 죽기 일보직전의 갓난 아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온다. 하지만 아기의 상태가 워낙 중태여서 수녀들은 결국 아이의 치료를 포기하고 약을 먹인 뒤 돌려보낸다. 그로부터 며칠 후, 수녀의 치료를 받은 아이가 죽자 마을사람들은 수녀들을 배척하기 시작한다. 그러는 가운데 루스 수녀가 결국 파계를 하고 수녀복을 벗어 던진 채 딘을 찾아간다.
루스 수녀는 딘에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만 딘은 수녀를 달래 돌려보낸다. 루스 수녀는 딘이 자신을 거부하는 건 그가 클로다 수녀를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종각에서 종을 치고 있는 클로다 수녀를 절벽으로 떨어뜨려 죽이려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죽고 만다. 결국 수녀회는 포교를 포기하고 마을을 떠나기로 결정하고. 딘은 떠나는 클로다 수녀를 찾아와 그녀에게 악수를 청하는데...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 감독 콤비의 대표작으로 대담한 색채로 묘사된 이국의 풍경과, 강인하지만 이따금씩 흔들리는 내면을 드러내는 데보라 카의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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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수선화評論(4)
1940~50년대에 공동 작업을 통해 영국 영화사에 오래 남을 독특한 영화세계를 창조한 마이클 파웰과 에머릭 프레스버거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
히말라야 고산지대를 배경으로 이국정서를 풍기고 일반인들에게 다소 낯설기만 한 수녀들의 세계를 다루어 개봉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촬영을 맡은 잭 카디프의 유려한 색채 감각으로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다.
영상미 돋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