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메아리

호반의 메아리 ,은 1978에 발표 된 한국 85분 1978 드라마 1978.04.29 개봉 영화입니다,영화는 박남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고미순,하명중,한국남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78년04월29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대학을 졸업한 철기는 바이올린 연주자로서의 길을 포기하고 벽촌의 학리 국민학교 교사로 부임한다. 그는 학교에 음악부를 만들어 열성과 노력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그러나 그가 들이는 노력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장과 학부형들이 그를 바라보는 눈총은 따갑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대전 신문의 기자 정아가 그를 찾아오고 아이들의 악기 구입을 위해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철기를 돕기로 한다. 아이들의 실력은 향상되고 그는 기대를 갖고 아이들을 음악경연대회에 내보낸다. 하지만 수상권에서 밀려나자 철기는 크게 실망하고 마을을 떠날 생각까지 한다.

하지만 풀피리를 불어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를 감동시킨다. 철기는 인내를 갖고 아이들에게 계속적인 지도를 하고 정아는 그를 지원해준다. 철기가 이끄는 학리국민학교 음악부는 드디어 경연대회에 다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한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