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계의 실력자가 된 당정산은 마약중독으로 폐인이 된 동생을 보며 각 파벌 보스인 조사장과 릴리에게 마약거래를 중지시키고 구역을 재조정한다. 이에 반감을 품은 릴리는 조사장과 손을 잡는다. 릴리파와 싸움을 시작한 당정산은 자신을 기습한 사람이 조사장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살해당한 후이다.
당정산은 의형제 풍거의 배신으로 위험에 처하지만 풍거의 부하 소룡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진다. 릴리, 김비서, 풍거는 서로의 몫을 놓고 싸우다가 릴리가 풍거의 손에 죽고, 풍거의 기습에 당정산의 막내가 방어하려다 오히려 총에 맞자 당정산은 풍거를 쏘아 죽인다. 싸움을 끝내고 소룡과 함께 바다를 보는 당정산, 죽은 줄 알았던 풍거가 총을 쏘는 순간 당정산도 같이 총을 쏘지만 두 사람 모두 죽는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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