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밀수범으로 수감되었던 김만술이 출소하던 날 즉시 행방불명된다. 이 신고를 접수한 박거룡 수사관은 김만술이 출감할 무렵에 사이비 종교인 배원교의 총무과장 박상규와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박상규 일당의 소굴에 잠입한다.
거룡은 배원교의 전모를 밝혀내고, 거룡과 우룡은 배원교 일당이 김만술의 아들을 인질로 삼아 히로뽕 제조현장을 덮치려다 오히려 감금당한다. 거룡과 우룡은 구사일생으로 탈출하고, 산장에서 흉계를 꾸미는 왕평상 일당을 일망타진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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