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속편으로 이어져가는 시리즈 물들이 대세인데, 잘 만든 시리즈물들이 마블을 필두로 꽤 많이 나옴. 2000년대에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이 대세였고.. 300도 예전의 향수를 건드릴 수 있는 요소가 충분했고, 해전이라는 흥미있는 재료로 잘 풀어낼 수 있었는데, 1편의 공식만 따라하다가 감성은 놓쳐버린 영화임.
요즘 보수당이 대통령 보고 하도 좌파독재라고 해서 생각해봤다. 독재정부와 민주정부 중 어느 쪽 국민이 더 살기 좋을까. 멀리 갈 것 없다. 독재 30년을 겪은 나라니까. 박정희 때문에 우리가 이만큼 살게 됐다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박근혜까지 대통령 될 수 있었는데 만약 독재가 없었다면 박정희 만큼 성장 못했을까? 정말 민주정부가 70년대에 들어섰으면 북한에 흡수 됐을까? 성장해야 될 상황에서 분배와 노동자의 권리를 우선했다면 정말 오늘의 성장은 없었을까? 그렇게 독재자를 찬양하던 사람들이 좌파독재 외치니까 좀 이상한 것 같다. 다시 독재로 돌아가면 제일 먼저 또 머리 조아리고 굽신거리고 찬양할 거면서 말이다.
300 : 제국의 부활評論(16)
한국영화 평점은 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