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 유럽, 미천한 신분의 윌리엄은 자신이 모시던 기사가 마창대회 도중 사망하자 대신 대회에 참가해 우승한다. 어릴 때부터 기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윌리엄은 이후 신분을 속이고 귀족들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다.
그는 참가하는 경기마다 우승을 거듭해 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관중석에 앉아 있던 아름다운 귀족 여인 조슬린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그때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윌리엄의 마창경기 라이벌이자 사랑의 라이벌이기도 한 기사 애드헤머가 그를 시기해 위기에 빠뜨린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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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윌리엄評論(30)
역경을 딛고 용기로 성공을 쟁취하는 것은 동서고금 나름 감동을 준다.
그러나 소재가 단순하다는 것이 조금 흠.
배우들과 연기는 굿. 전형적 헐리웃 영화.